곧 있으면 추석이 오는데요, 이번 추석은 개천절 및 임시 공휴일을 포함해 역대급으로 긴 연휴를 자랑합니다. 여행을 가시는 분들도 많고, 가족과 길게 휴식을 취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거예요. 11월은 공휴일이 없기에 미리 깊~게 쉬어주세요!

• 아침에 명상을 하면, 확실히 건강해집니다. 오래 할 필요도 없습니다. 정확히 5분만 하셔도 됩니다. 
• 90만 명의 명상 어플리케이션 유저를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, 아침 5분 명상은 명상하는 습관을 길러주고 나아가 불안감과 긴장도를 낮춰주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
• 명상이 처음이시라면 아래 3가지만 기억해주세요. 하나, 5분의 타이머를 맞춰주시고 둘, 벽에 기대어 앉아서 입안과 호흡 그리고 주변의 빛 등에 집중해주세요. 그게 바로 명상입니다. 셋, 만약 앉아서 하는 게 힘들다면 조용히 자신의 호흡에 집중하면서 동네를 산책하는 것도 명상과 유사한 효과를 줄 수 있다고 합니다.

• 명상이 주는 이로운 효과는 많은 연구 결과로 지지되고 있습니다. 심리적인 스트레스도 줄여주고, 노인들에겐 인지력도 향상시켜 줍니다. 특히, 아침 명상은 하루의 톤앤매너를 정갈하게 정리해주죠. 
• 남은 날의 스트레스와 불안을 낮춰준다는 점에서 정말 이로우나, 명상 초보들에게는 이게 눈 감고 조는 것인지, 명상인지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. 그러실 경우, 하루에 5분, 아니 3분이라도 자신의 호흡에 집중하면서 마음을 정갈하게 해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.

스트레스 받으면 탈모가 30% 더 빠르게 옵니다

• 건강한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하루에 50~100개의 모발이 빠지는데, 스트레스를 받으면 더 빠집니다. 진짜 주르륵 빠져서 전체 모발의 1/3가량이 빠질 수도 있습니다.
• 스트레스를 받으면 머리가 빠진다고 알고 있는데, 대체 이유가 무엇이었을까요? 바로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졸 때문입니다. 노르웨이 오슬로 ETC 연구센터의 램 교수에 따르면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르티졸이라는 호르몬이 나오는데, 이 호르몬이 모발의 성장을 방해합니다. 실제로 코로나에서 완치된 사람들 중 절반가량이 이 스트레스로 인해 영구적인 탈모를 겪었다고 하네요.

• 기사에서 말하는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는 우리 모두가 암묵적으로 알고 있으나,  그 과정은 알 수 없었습니다. 이젠 스트레스 호르몬이 주범이라는 사실을 알았으니, 이걸 피할 수 있도록 노력해봐야겠죠?
• 하지만 피할 수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? 램 교수의 제안은 비타민D, 비오틴입니다. 두가지 모두 모발 성장에 관련되어 있으며 비록 제한적이지만 도움을 준다는 사실도 연구 등에서 밝혀지고 있다고 하네요.
• 탈모는 나는 머리카락보다 빠지는 머리카락이 많을 때 생깁니다. 결국, 이미 난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게 더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가장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. 비타민D와 비오틴을 꼭 챙겨주세요

디톡스, 클렌징 주스에 속지 마세요

기사 요약

• 유명한 슈퍼푸드를 갈아먹는다거나, 파우더로 먹으면서 클렌징한다는 개념의 음료와 제품들이 많이 나왔습니다. 하지만, 이건 의학적으로 밝혀진 바 없습니다.
• 클렌징과 독소 배출의 개념은 밝혀진 바 없습니다. 그리고 밝혀질 수도 없습니다. 우리의 몸 자체가 필터이기 때문입니다. 신장과 간 등 여러 장기가 필터로서 역할하기에, 독소를 별도로 빼주는 클렌징 주스는 작동할 수 없습니다. 즉, 간과 신장을 건강하게 해주는 의약품이 아닌 이상 모두 의미 없습니다.

에디터 포인트

• 하지만, 몇몇 분들은 주기적으로 클렌징 주스를 먹으면서 컨디션이 좋아진다고 말씀하십니다. 사실, 그동안 나쁜 음식을 하도 많이 먹었기에 절식하는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컨디션이 좋아지는 것에 가깝습니다. 
• 오히려 클렌징 주스는 당류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몸에 안좋을 수 있다고 합니다. 클렌징주스로 깨끗해지기보다는 건강기능식품 등 영양제 보충 그리고 소식을 통해 건강을 유지해주시길 바랍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