생리양이 적어진 이유에는 다양한 요인이 있습니다. 근본적으로 여성의 생리량은 개인마다 다르며, 일부 여성은 생리양 자체가 매우 적은 편일 수 있습니다. 그렇기에 난소의 기능 저하와 관련된 폐경기 증상은 생리주기의 불규칙성으로 판단합니다. 즉, 생리양은 개인차가 있기에 절대적인 지표로 보기는 어렵습니다. 일반적으로 하루는 흠뻑 적실 정도의 양이 나오고, 3일 이상 생리가 있으면 정상생리로 볼 수 있습니다.
원래 생리양이 적지 않았는데, 갑자기 생리양이 줄어든다면, 다양한 원인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. 의학적으로는 자궁내막소파술 이후, 자궁내막이 퇴화 되거나 섬유화되며 유착되는 병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. 이러한 이벤트가 없었는데도 생리양이 많이 줄어들게 되는데 에는 결국 에스트로겐 총양과 관계될 수 있습니다.
에스트로겐은 자궁내막을 두껍게 만드는 역할을 하는 여성호르몬으로 총량이 30세를 정점으로 점점 감소하게 되는데, 이에 대한 영향으로 자연스럽게 나이가 들면 생리양이 줄어들게 될 수도 있습니다. 그리고, 극심한 스트레스나, 갑상선질환, 심한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 부족이 있으면 우리몸의 총 에스트로겐 분비량에 영향을 주어 생리양 변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.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