• 한국 인근 바다의 표층 수온은 1968년부터 2017년까지 50년 동안 1.23도가 올랐습니다. 이로 인해 잡히는 어종이 바뀌고, 동해에서는 명태 잡기가 어려워졌습니다.
• 하지만 미국은 더한 위기에 빠졌습니다. 바로 박테리아입니다. 바다 온도가 높아지면서 박테리아가 더 많이 발견된다고 합니다. 비브리오 패혈증의 경우, 지난 1988년부터 2018년까지 연간 발병수가 8배나 늘었다고 합니다. 2018년엔 무려 159명이 사망했습니다.
• 상대적으로 추운 미국 북부 지역 해안가에서도 이런 세균들이 발견된다고 합니다. 추워서 없어져야 하는데, 따뜻하니 날뛰고 있는 거죠.

• 기후가 바뀐다는 것은 기존까지 알고 있던 상식이 바뀐다는 뜻입니다. 원래는 없어져야 할 벌레나 균들이 창궐하고 반대로 있어야 할 무언가가 사라지는 거겠죠. 
• 결국 이 새로운 규칙에 적응하는 비용이 기후변화의 청구서가 아닐까 싶습니다. 이것이 싫다면, 같이 기후 변화에 대항해야겠죠. 여러분의 선택은 무엇인가요?

폐경 이후의 잠자리란?

- Painful Sex After Menopause: Causes and Solutions (NYT)

• 폐경 이후의 성관계는 여성에게 큰 고통이 될 수 있습니다. 이 통증은 ‘성교통’이라고 불리는데요, 원인은 바로 질건조증 때문입니다.
• 폐경이 오고, 여성호르몬이 줄어들면 질이 건조해집니다. 이로 인해 삽입 성관계는 고통을 수반합니다. 이때는 질 윤활제와 질 보습제 그리고 에스트로겐 질크림이 필수입니다. 
• 피부가 건조해지면 로션을 바르듯, 성기도 건조해지면 윤활제를 발라야 합니다. 건강관리를 위해서 발라준다고 생각하시고, 꾸준히 촉촉하게 관리해주세요.

• 폐경은 몸의 호르몬이 바뀌는 과정입니다. 이로 인해 피부는 물론 신체 전반의 매커니즘이 바뀝니다. 피할 수 없는 변화를 거부하기보다는 그 변화에 적응하고, 연착륙하기 위해 사전 준비를 더 착실하게 해주세요!

틱톡에서 유행하는 조용히 걷기의 정체?!

- The Beauty of a Silent Walk: TikTok’s Latest Wellness Obsession

기사 요약

• 여러분은 명상을 어떻게 하시나요? 명상이 어려우시다면, 최근 유행 중인 ‘조용히 걷기’를 해보시는 건 어떠실까요? 음악, 팟캐스트, 전화 아무 것도 없이 그저 조용히 30분 동안 혼자 걷는 방식입니다. 
• 2020년 미국 환경심리학저널에 따르면, 30분 동안의 산책은 부정적인 생각을 줄여주고 10분의 산책은 창조성을 높여주고 우울감을 날려준다고 합니다.
• 분위기를 환기하고 싶다면, 지금 당장 나가서 조용히 10분 동안 걷고 와주세요. 스마트폰에서 자유로운 NO스마트폰워킹은 필수입니다.

에디터 포인트

• 정신 건강이 화두인 지금, 매일 잠깐의 명상은 정신 건강을 지키는 최소한의 그리고 가장 효율적인 방어책입니다.
• 초연결시대에 사는 시민으로서, 가끔은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조용히 자신만의 고독을 즐겨보시는 건 어떠실까요?